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툴리우스 장군 (문단 편집) == 평가 == 처음에 시작할때 악역의 포스를 풍기는 제국군들과 달리, 헬겐의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싸우려던 모습[* 알두인이 헬겐을 습격해 난장판을 벌이자 적의 수괴인 '''울프릭 스톰클록을 포함한''' 스톰클록 포로들이 도망치는 것을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먼저 하는 말은 '''"경비병들! 시민들을 보호해라!"'''이다.]을 비롯해 제국군 팩션 퀘스트에서 단순히 딱딱하고 재수없기만 한 흔한 높으신 분이 아니라 능력자이며 개념인이라는 부분이 부각되었다. 또한 [[탈모어]]와의 싸움을 하려는 이유와 팩션을 진행하면서 노르드에 대한 차별에 대하여 생각을 버리는 부분에서 입체적인 면모도 돋보인다. 이렇듯 꽤나 담백한 성격으로 유저들이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로 그려진데다가, [[스톰클록]] 측과 달리 진지하게 문제삼고 비판해야 할 점이 딱히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실 당연할 수 밖에 없는게 스톰클록은 [[최후의 드래곤본|도바킨]]에게 아무런 피해를 입힌 것이 없지만 제국은 '''다짜고짜 목을 따려 들었던 세력'''이므로, 제국군 루트의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제국쪽을 더 긍정적으로 묘사해야 한다. 그래야 '상태가 좀 별로라서 찝찝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았던 스톰클록' vs. '내 모가지를 따려고 들었지만 대의명분이 있고 상태가 더 양호한 제국군' 중 선택할 여지가 생기기 때문. 만약 제국군도 스톰클록과 비슷하게 부정적 면모가 묘사되었다면, '나를 죽이려고 들었던 개XX' vs. '나한테 피해준건 없는 개XX'의 구도가 되어서 너무 스톰클록에 편중되어 버린다. 물론 더 나아가 이념대립의 문제로 가면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어 플레이어의 입맛에 따라 선택하게 되지만, 어쨌든 '''Roleplaying''' game인데 캐릭터의 입장을 아예 배제하고 생각할 수도 없으니.. 하지만 굳이 저런 요소를 염두에 두었으면 애초에 초장부터 목을따려는 스토리자체를 안 만들었으면 된다. 더군다나 초기에 주인공의 목숨을 실질적으로 앗아가려했던 대상은 한 명 뿐이었다. 주인공을 사형시키려던 그 대장은 알두인의 헬겐 공습 당시 랠로프를 따라갈 경우 주인공 혹은 랠로프의 손에 죽는다. 랠로프를 따라 간 뒤 제국군에 가입하는 루트라면 딱히 제국군에 원한을 가질 일도 없는 셈.]. 게임 런칭 당시에는 억압에 굴복하지 않고 싸운다는 이미지를 가진 스톰클록이 유저들의 지지율 측면에선 다소 우세였고 특히 스카이림을 통해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처음 접해서 제국에 대해 별다른 애착이 없는 신규 플레이어들은 높은 확률로 스톰클록 루트를 택했지만, 스톰클록의 인종차별과 울프릭의 구린 면모 등의 비판점이 두드러지고 제국군 루트에서 툴리우스의 매력이 재발견되면서 제국군 루트를 택하는 쪽이 많아졌다. 애초에 제국이 무슨 모로윈드 텔바니들 같은 노예제 억압자들도 아니고 휘하 지방들에 상당한 자치권을 부여하는 코스모폴리탄 봉건제국이니 현대인의 시각으로는 인종차별 국수주의자들보다 낫다.. 애초에 제국군 팩션으로 퀘스트를 끝내도 툴리우스가 "다음 목표는 탈모어다"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제국군을 도와 반란을 진압 - 이후 탈모어를 공격 - 탈모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탈로스 신앙 부활'의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트루 노드를 지향하는 플레이어들도 생각을 합리적으로 바꾸는 편. 애초에 제국은 나인 디바인, 즉 탈로스도 섬기고 있었으니 탈모어를 굴복시킨다면 탈로스 신앙의 부활은 기정 사실이며, 대전쟁 중 탈모어군은 처음엔 제국군을 각개격파하며 시로딜 함락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성공했지만 결국 퍼져있던 병력을 재집결시킨 제국군에 의해 밀리기 시작했고, 엘스웨어를 지키던 거의 모든 병력이 증원군으로 나섰음에도 몇 달만에 시로딜을 점령한 것이 무색하게 3일만에 시로딜을 탈환당하며 지휘관 마저 사살당하는 등 사실상 괴멸 수준에 이르렀던 사실, 그리고 현재 제국군의 병력이 스카이림으로 모조리 온게 아니라 일부만을 데리고 스카이림으로 올라와 병력을 현지조달하여 싸운다는 점부터 스톰클록과 제국 중 어느 쪽이 탈모어에 비등하게 맞설 세력을 가졌는진 뻔하다.[* 이 뿐만 아니라 스톰클록 승리의 경우, [[하이 락]]이 고립된다는 문제가 생긴다. [[모로윈드]]는 쑥대밭이 되고, [[블랙 마쉬]]와 [[엘스웨어]], [[발렌우드]], [[해머펠]]이 죄다 제국으로부터 빠져나간 상태에서 제국이 붙들고 있는 지역은 하이 락과 스카이림, [[시로딜]]이 전부인데 '''시로딜과 하이락 사이에 있는 스카이림이 스톰클록의 손에 넘어가면 두 지역의 육로가 그대로 끊겨버리는 셈이다.''' 안그래도 내전에서 힘빼는 마당에 그 "반란"을 진압하지 못하고 스카이림이 독립해버리면 하이 락은 하이 락대로 고립되어버리고, 스카이림은 스카이림대로 혼자 놀아 제국의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게된다. 그리고 시로딜 혼자 남은 제국이 탈모어에게 몰락하면 스카이림 지방 하나, 그것도 내전으로 너덜너덜해진 지방 하나 가진 스톰클록이 과연 탈모어에 맞서 승산이 있을까? 최악의 경우 제국이 3분의 1씩으로 갈라져 각개격파당할 수도 있다.][* 물론 스톰클록이 반란을 성공했다는 설정이여도 스카이림과 스카이림의 노드들이 제국에서 탈퇴한 것이지 탈모어가 공격을 재개하는 순간에도 제국과 척을 진다는 뜻으로 보긴 어렵다. 당장 제국이 패배한다면 더욱 큰 힘을 가지게 된 탈모어군을 상대론 각개격파 당할 뿐이니. 물론 피를 보며 서로 손해를 본 만큼 사이가 좋진 않겠지만, 아무리 그래봐야 공공의 적인 탈모어만큼은 아니며 둘 다 탈모어라면 이를 간다. 탈모어와 전쟁에서 서로 협력할 가능성은 제 2시대 아카비르의 침공을 서로 척을 지던 노드와 아르고니안, 던머가 합심하여 막아내고 이후 에본하트 조합으로 까지 발전했었던 점을 생각하면 충분하다. 마찬가지로 제국을 탈퇴한 블랙마쉬와 모로윈드의 아르고니안, 비록 제국에겐 통수 맞긴 했지만 해머팰의 레드가드들의 공공의 적도 결국 탈모어이며 제국쪽에 협력 할 가능성이 있다.][* 탈모어 대사관 퀘스트 중 얻게 되는 울프릭에 대한 탈모어의 문건에서는 "스톰클록이 승리하는 상황 '''역시''' 이뤄져선 안된다" 라고 서술되는데, 이는 스톰클록의 승리 그리고 스카이림의 독립 자체를 경계 하는 것이 아닌 내전이 장기화 되지 않고 끝나는 일을 막아야 한다며 벼르는 것이다. 게다가 해당 내용의 뒷 부분 까지 읽어보면 "스톰클록의 승리 역시 이뤄져선 안되므로 스톰클록을 향한 간접적 원조는 신중하게 해라" 라고 쓰여 있는데, 이로 보아 탈모어는 스카이림의 내전을 장기화 시키기 위해 한 쪽이 아닌 양측에 알게모르게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탈모어는 스톰클록이 내전에서 승리하여 스카이림의 독립 후 자체 세력을 구축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내전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어느 한쪽이 우세한 그림이 나오지 않게 스톰클록을 향한 저울질 역시 조심스럽게 진행하라는 의미이다. 결국 내전이 장기화 되면 반란을 진압하건, 끝내 실패해 스카이림이 독립하건, 제국은 손해만 보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즉, 제국이 승리하건 스톰클록이 승리하건 결과적으론 제국이 피해를 보기에 탈모어 입장에선 크게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그 내전이 오래가지 못하고 어느 한 쪽이 우세하게 되어 쉽사리 끝난다면 제국의 피해가 적어지니 이를 막고자 내전을 장기화 시켜야만 한다는 뜻이다. 되돌려 말하면 탈모어는 제국을 경계하고 견제하려 한다는 것이며 스톰클록은 여전히 제국의 힘을 빼놓는 자신들의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게임 시작시 울프릭을 처형하려는 제국군을 앞두고 툴리우스를 불러 세워 막으려하던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